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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북한산 다녀왔어요

서울문화 2006. 1. 20. 23:23
비가 올 듯하면서 우중충한 아침 날씨(10시).비 맞을 각오로 오랜만에 북한산을 찾았다.
연신내역에서 시장방향으로 20여분 들어가면,파출소와 학교,테니스장이 나온다.여기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북한산 초입이다.
다시 여기서 우측 능선으로가면 릿치코스이다.힘들지만 멋진풍경을 보면서 비봉에 도착할 수가있다.물론 입장료도 무료이다.
비봉은 560m이며,진흥왕 순수비가 있던곳으로 지금은 표석이 있고,진본은 국립박물관에 소중히 보관 중이다.승가사에서 들려오는 예불소리를 들으며 배고픔을 달래려고,사모바위에서 과일과 떡을 먹었다.
힘을 내어 가다보니 문수봉이 옆에 있고,계속가면 대남문이고,여기서 좌측으로 들어서면 나한봉이다.여기를 거쳐서 부왕동암문과 용출봉이나온다.여기서 늦은 점심(2시)을 먹고,좌측 능선으로 들어섰다.백화사 가는 길이다.직진으로 가는 길은 의상봉을 거쳐서 대서문으로 가는 길이다.
시간이 부족하여 이 길은 다음 산행으로 미루고 하산 하였다.
거의 걸린 시간은 5시간 30분 정도이다.인수봉,만경대,노적봉,백운대,원효봉,동장대를 바라보던 나의 시선이 자못 빛났다.
출처 : 북한산 다녀왔어요
글쓴이 : 박종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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