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방/일반문화 자료실

[스크랩] 블로그 기자단 교육기 - 2

서울문화 2006. 9. 6. 22:04

지난 8월 24일 블로그 기자단의 2번째 교육이 있었다.

첫번째 강의는 다음 김태형 기자의 '취재하기/기사쓰기'로 시작되었다.

 

 

김태형 기자는 블로거 기자단의 생생한 취재기를 소개하며 좋은기사란

기자의 을 뛰게하고

기자의 가슴을 뛰게하고

순간에 기사를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좋은 기사는 현장을 보고 싶다는 욕구를 생기게 하고, 기자의 가슴이 뛰는 순간에 쓰는
기사라는 것이다.

 

그는 '인간과 관계된 것 치고 낯선 건 없다'는 일연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화두를 던지며
강의를 마쳤다.

 

 

<'취재하기 / 기사쓰기'란 주제로 강의하고 있는 김태형 기자>

 

 

두번째 강사로 나선 이는 다음의 스타 블로거인 몽구 블로그 기자였다.

그는 다음블로그의 행동대장으로 불리우며, 현장의 생생한 상황을 누구보다 잘 전달하는 기자이다.

특히 지난 롯데월드 압사사고를 가장 빠르게 특종보도하여 유력언론들을 머쓱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6mm 카메라와 동영상캠을 항시 휴대하고 다닌다는 그는 취재의 노하우로 다음과 같은 몆가지를 제시
했다.

 

1. 주요일간지의 사설과 제목을 꼼꼼히 살펴본다.

 

2. 기사가 될 꼭지를 찾고, 찾게 될경우 현장으로 나간다.

 

3. 현장에 도착할 때는 1시간전, 나올때는 가장 늦게 나온다 - 흘리는 기사가 있을 수 있다.

 

4. 항상 사회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예) 롯데월드 압사사고.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었다는 몽구기자, 그 만큼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그가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블로그의 행동대장으로 불리우는 몽구기자의 강의>

 

 

이날 끝으로 강의한 이는 또한명의 블로거 스타인 블루문(닉네임)기자였다.

 

그는 특유의 위트가 담긴 강의로 교육생들의 자연스런 집중을 이끌어내었다. 또한 자신이 겪었던 블로그를 시작했던 일화등을 재미있게 소개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블로그에 대한 지론을 펼쳤다.

 

그는 블로그는 저널이고, 블로그는 미디어이고그리고 블로그는 아스피린이 되어야 한다
설파하였다.

 

 

<특유의 위트가 넘친 설명이 돋보인 블루문기자의 강의>

 

 

이날의 교육은 블로그로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두명의 스타블로거의 현장감 넘친 강의와 김태형기자의 취재,기사쓰기에 대한 자세한 소개로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다음주 목요일에 있을 강의는 어떠한 모습으로 다가서게 될지 자못 궁금해진다.

출처 : 블로그 기자단 교육기 - 2
글쓴이 : 네오가디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