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송般若頌
천동여정天童如淨
온몸은 입이 되어 허공에 걸렸는가
동서남북 바람을 가리지 않고
바람과 더불어 반야를 노래하네
뎅그렁 뎅, 뎅그렁 뎅.
*감상
바람에 울리는 처마끝의 풍경을 읊은 시다.
바람에 우는 풍경 소리를 반야의 음으로 듣는다는 것은
깊은 직관의 경지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일본 조동종의 개조인 도원은 여정의
이 반야송을 선시의 백미로 극찬하고 있다.
여정은 도원의 스승이었다.
*천동여정-일본에서 조동종을 세움.
출처 : 불교와문학마당
글쓴이 : 따라洙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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