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가지꽃 1 가지 2
높이는 60∼100cm로, 식물 전체에 별 모양의 회색털이 나고 가시가 나기도 한다. 줄기는 검은빛이 도는 짙은 보라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15∼35cm로 잎자루가 있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6∼9월에 피는데, 줄기와 가지의 마디 사이에서 꽃대가 나와 여러 송이의 연보라색 꽃이 달리며 꽃받침은 자줏빛이다.
열매의 모양은 달걀 모양, 공 모양, 긴 모양 등 품종에 따라 다양하며 한국에서는 주로 긴 모양의 긴가지를 재배한다. 평균 과장은 30㎝이고 과경은 3.5㎝정도이다.
많은 원예품종이 있는데, 각 품종은 세포 유전학적으로 매우 가까워서 잡종을 만들기 쉽다. 1대 잡종은 세력이 왕성하고 질병에 강할 뿐만 아니라 수확량이 많고 교배도 간단하므로 많이 이용한다.
열을 내리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통증을 멈추고 부은 것을 내리게 한다.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 이뇨작용 등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오장의 기능이 약하거나 [고혈압]에 좋다.
♠ 구내염 : 서리맞은 가지를 적당한 양을 말려 가루 내어 입안에 뿌린다.
♠ 독버섯을 먹고 중독 되었을 때는 가지를 날로 먹거나 삶아 먹으면 즉석에서 낫는다,
♠ 동상이 걸려 아프고 가려울 때 가지(가지나무) 삶은 물에 동상부위를 담근다.
♠ 식도염 : 가지 뿌리 5 ~ 6g을 1회분으로 달여서 하루 2 ~ 3회씩 2 ~ 3일 복용한다.
♠ 위,십이지장 궤양에는 가지 뿌리 5 ~ 6g을 1회분으로 끓여 하루 2 ~ 3회씩 15일 이상 복용한다.
♠ 가지잎을 많이 볶아 가루를 내어 1회에 7g씩 하루 3번 식전에 소금 약간과 술을 탄 온수로 먹는다.
♠ 유방암 : 가지를 말려 태워서 재로 사용 또는 즙을 내어 바르거나 뿌리, 가지 등을 태워 바르며, 삶은 물에 자주 씻는다.
♠ 종기나 유옹(젖앓이=열이나고 오싹오싹춥고 아프다),
장출혈에는 말린 가지를 가루내어 먹거나 알약으로 만들어 먹는다.
성분 함량 : 단백질 1.2g, 지질 0.4g, 탄수화물 6.8g, 칼슘 26mg, 인 45mg, 비타민 a 301.U. 비타민 C 8m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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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름나물 만들기 ◈
대보름날 먹는 9가지 묵은나물촉촉하고 부드럽게 볶아져야 맛이 있다. 양념은 색이 진한 나물은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흰색 나물은 소금으로 간을 한다. 시래기나 토란대, 취, 고사리, 고구마순 같은 것은 삶아서 사용한다.
시래기, 토란대 같은 것은 삶은 후에도 물에 충분히 담가두어 냄새를 우려내야 한다. 줄기의 섬유질을 한겹 벗겨내고 볶아야 질기지가 않다. 호박이나 가지 등은 무른야채이므로 물에 담가 부드럽게 불리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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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튀김 만들기 ◈
가지는 조직이 기름을 잘 흡수하므로 식물성 기름으로 조리하면 불포화지방산을 쉽게 흡수할 수 있다.
가지는 조직이 연하므로 오래되면 금방 물러져 버리고 만다. 도톰하게 어슷썬 가지를 튀길 대는 찬물에 담가 떪은 맛을 뺀 후에 160℃ 정도의 온도에서 튀긴다.
기름의 온도는 튀김옷을 냄비에 한 방울 떨어뜨려 보아 튀김옷이 냄비 바닥까지 가라앉았다가 즉시 떠오르면 160℃ 정도된다. 튀김옷은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를 순서대로 입히는데 너무 두껍지 않게 묻혀서 튀겨 내야 바삭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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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냉국
재료 가지2개, 생수5컵, 실파2줄기 양념 : 다진마늘1/2큰술, 소금1큰술, 간장1큰술, 식초2큰술, 설탕1큰술.
만드는 법
가지는 씻어 찜기에 넣어 5분 정도 찐다.
쪄낸 가지를 꺼내어 5-6cm 길이로 찢어서 소금, 간장, 다진마늘로 양념한다.
생수 5컵에 소금, 간장, 설탕, 식초로 간을 한다.
찢어 양념한 가지를 간을 한 생수에 섞어 간을 본후 부족하면 소금을 더 첨가한다.
실파를 송송 썰어 준비한다.
그릇에 만든 냉국에 담고 실파를 얹어 낸다.
◈ 가지무침
재료 가지2개, 다진파1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간장1큰술, 맛술1큰술, 참기름1큰술, 소금1큰술, 후춧가루, 가쓰오부다시1/2작은술
만드는 법
가지는 길이로 얇게 썬다.
물에 소금을 넣고 연한 소금물을 만들어 가지를 절인다.
소금물에 절인 가지는 채썰고 파, 마늘은 곱게 다진다.
간장, 맛술, 참기름, 후춧가루, 다진파, 다진마늘, 가쓰오부다시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양념장에 절인 가지를 버무려 담는다.
★ 생생음식보감 : 가지 건강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했다는 이수열씨!! 그녀가 몸소 체험한 가지의 효능에 대해 김달래 교수와 함께 알아보는 시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