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천사으로 오르는 정면 돌계단의 난간에 새겨진 연화문 조각은 역사의 흔적이 매어 있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아직도 선명하게 보존되어 지금도 아름다운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연화문을 감상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저희 용천사읜 진입로에는 5000여 평의 인공 연꽃연못이 구경거리며, 용천사에 산중다원이라는 찻집이 있어 편안하게 쉬었다 가실 수 있는 아늑한 공간입니다. 그리고 사찰 주변에는 꽃무릇이 군락으로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매년 꽃무릇이 군락으로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매년 꽃무릇 축제와 함평 나비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저희 성보문화재로는 지방유형문화재 제84호인 석등을 비롯하여 목조여래좌상, 석탑, 부도군, 괘불석주, 불화 등 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저희 용천사를 방문하시는데 지리적인 어려움이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사오니 오셔서 기도와 성불도 하시고, 아름다운 꽃무릇과 함평나비를 감상하십시오.



천년고찰 용천사는 전남 함평군 해보면 광암리 모악산에 위치한 유서깊은 사찰이다. 삼국시대, 백제 침류왕 1년(서기384년), 인도에서 건너온 마라난타(摩羅難陀)스님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또한 일본에서 발견된 사료(史料)에 의하면 백제의 제 22대 문주왕(文周王)때(서기475~477년), 행은선사(幸恩禪師)에 의해 창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 이후 통일신라시대, 원성왕(元聖王)1년(서기785년), 중국 선종(禪宗)의 중흥조인 육조 혜능대사(六組 慧能大師)의 제자인 청원 행사존자(靑原 行思尊者 ?~740년)에 의해 서남해의 대찰로 발전해 왔으며(문헌:조선 숙종 31년(1705년),용천사대웅전단청기), 고려 말 진각국사(眞覺國師,서기 1270~1355년)에 의해 불갑사(佛甲寺)와 함께 크게 융성하였다.
조선시대, 인조 10년(서기1632년), 대웅전을 중창하였고 인조 16년(1638년),쌍연선사(雙衍禪師), 개연선사(槪然禪師)가 그 외 부속건물을 짓고 단청을 마쳤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숙종 31년(서기1705년), 보수와 중창을 거치면서 전각과 부속건물이 30여 동에 이르는 거찰(巨刹)로 발전해 왔다.
하지만 정유재란과 근대 6.25전쟁으로 인하여 사찰의 모든 건물이 불타 소실됐으며, 석조물(석등:전라남도 유형문화재 84호, 석탑, 돌계단, 부도밭, 석축, 해시계, 주춧돌)들이 남아 지난날의 웅장했던 사찰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다행이 90년대 이후, 지역주민의 애정과 관심으로 인해 대웅전, 지장전, 요사채, 사천왕문, 해우소, 황토방 등 천년고찰인 용천사 복원불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욱이 모악산 용천사 주변에는 60여 만평에 달하는 한국최대의 꽃무릇(상사화)이 군락을 이루며 자연그대로 보존되고 있으며 2000년, 제 1회 꽃무릇축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일년에 수십 만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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