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비산동 그린빌주공 109㎡B 105동 로열층/25층 희망매도가 3억4천5백만원
안양시 비산동에 위치한 그린빌주공에서 급매물이 등장했다.
그린빌주공은 18개동 2천44가구인 대규모 단지로 관악산 자락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 비산동, 석수동 일대에 입주물량이 대거 쏟아진데다 부동산시장 침체로 인접한 평촌신도시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비산동 그린빌주공에서도 급매물이 등장했다.
최근 집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실수요자라면 현재 침체기를 저렴하게 내집마련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볼 수 있겠다. 더군다나 저렴한 가격대로 평촌신도시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자금여력이 부족한 신혼부부 등 젊은 층 수요자라면 본 매물을 눈여겨볼만 하다.
특히 해당매물의 경우 전면으로 높은 건물이 없고 로열층으로 산조망권까지 확보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동 뒤편으로는 단지 내 중앙광장이 위치해 있어 시야가 트이고 올 수리돼 있어 입주 시 따로 수리할 필요가 없다.
면적은 109㎡B로 희망매도가는 3억4천5백만원이다. 동일타입 평균 시세가 3.3㎡당 3억5천4백만원이며 로열층의 경우 매도자들이 가격을 크게 내리지 않고 있는 분위기로 3억5천만원 아래 매물은 구하기 어려운 만큼 현 가격 수준은 나쁘지 않다.
경부선 안양역이 걸어서 15분 거리며 안양역 및 서울지하철 4호선 범계역까지 이동하는 마을버스(3번, 3-1번 안양역, 7번 범계역·평촌역)가 자주 다녀 역 이용은 수월하다.
학군은 안양동초등, 임곡중이 가깝다. 단지와 인접해 있어 도보로 약 5~6분 정도 소요된다. 고등학교는 안양시 내 학교를 지망한 뒤 추첨을 통해 배정되며 평촌신도시가 가까워 신도시 내 학원가를 공유할 수 있다. 평촌신도시내 학원가는 인근 과천에서도 올 정도로 평판이 좋은 편이다.
주변 상가를 제외하고는 가까운 대형편의시설이 다소 부족한 편이다. 그러나 차량으로 5~10분 정도 이동하면 이마트, 롯데백화점, 2001아울렛, 안양성모병원을 비롯해 평촌신도시 내 편의시설, 공원 등을 공유할 수 있어 생활에는 큰 불편함이 없다.
그린빌주공은 향후 주거환경 정비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는 곳이다. 비산동 임곡3지구가 재개발 될 예정이며 만안구 안양동, 석수동, 박달동 일원이 만안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있어 이 일대가 안양시 신흥 주거타운으로 발돋움할 전망이기 때문.
이에 따라 인접한 그린빌주공 아파트값도 꾸준한 상승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9월 금융위기 이전 3억8천만~4억5천만원까지 시세 형성됐음을 감안할 때 추가상승 기대해볼 만 하다. 다만 사업기간이 장기간 소요될 수 있음을 감안할 때 실수요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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