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반사.그리고 빛깔들~
온누리에 빛이다.
그 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며는 일곱 색깔 무지개로 아롱다롱 하다.
원래,빛의 본연의 성질이 프리즘에서 분리되어 빨,주,노,초,파,남,보라색(7색)으로 현상계에 보일 뿐이다.
중생의 근기에 따라,각각 다르게 부처님이 설법하신 말씀을 결집해서 전수 된 것이 바로 經傳이다.
화엄,아함,방등,반야,능엄,법화경,열반경(7경)도 이와 같이 요체는 동일하다.
즉,법신(비로나자불)과 보신(노사나불)화신 (석가모니불)은 三位一體 이다.
보신불인 노사나불이 보리도량에서 최초로 설법한 것이 화엄경이다.그러나,소승 범부는 업식에 가려서
노사나불을 보지도 못했고,화엄설법을 듣지도 못했다.
그래서 세간에 출현한 화신불인 석가모니께서 49년간 중생의 근기에 따라 재현을 하신 법문이 바로 아함,
방등,반야,법화,열반경이다.
능엄경은 관정부(밀교부)에서 부처님의 근본법신불인 비로나자불이 설법한 내용의 경전이다.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수행의 경이다.
어느날 갑자기 마등가를 찾아서~
1)
나는 아난이다.
아라한이 아닌 아난이다.
마등가의 여인을 사모해서
어느날,차별없는 걸식길에
그녀의 향기와 노래에 젖어
찾아갔다.
정말로 보고 싶었다.
하지만,불발이다.
특명을 받은 문수사리가 찾아와
나를 환상에서 깨웠다.
꿈길에 나의 집으로
돌아왔다.
마음의 고향으로
2)
진심으로 사뢰옵니다.
이 몸과 마음은 하나가 아닌, 둘인 것을
어찌하오리까?
그대의 혜안으로 설하여 주소서!
비린내와 누린내나는
이 내 몸과 마음을 어찌하오리까?
토끼의 털,거북의 뿔도
다 허공의 꽃이니라!
이 것도 저것도,그 것도 아닌 마음자리.
지혜의 공덕도 수행의 도력도 아닌
본래의 마니주이다.
텅빈 원만함과 충만함이다.
원래 고요한 바다이다.
주인공아!
보배로운 구슬은 이미,너의 마음에 있다.
돌아오라.
마음의 고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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