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방/여행정보

[스크랩] 앙코르왓세의 비밀

서울문화 2013. 11. 22. 20:22

 

앙코르의 중심이라 할 만한 바욘사원의  거대한 인면상  관세음보살의 미소라고도 하고

 혹자는 크메르의 미소라고도 한다. 말없이 거대한 돌, 과연 누구의 얼굴일까? 

천년의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안은채 말없이 수 많은 사람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고 있는  얼굴,

무서움증까지 들 정도로 근엄하다 . 검은돌에 피어오른 석화는 그

들의 역사를 말없이 이방인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앙코르제국의 바욘사원은 자야바르만 7세(1181~1220) 개인 박물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바욘의 얼굴상의 주인은 바로 자야바르만 7세이며 그는 강력한 지도력과 추진력을 가진

제왕이었으며 스스로 관세음보살이라 불렀다고 한다.

  

 

 

앙코르 유적을 보기 위해서는 먼저 앙코르 톰 남문을 지나야 한다.

이 남문을  통과하면 코부라를 중심으로  좌우에 바수키(뱀)의 몸통을 껴안은 수십개의 석상이 도열해 있다.

정확하게 좌우 54개의 석상으로 왼쪽은 악신, 오른쪽은 선신이라는 해석이 있다.

위엄이 만만치 않다. 비불자들이 처음 사찰을 순례하면 사천왕을 만날 때의 그  기분일 것 같다.

선과 악의 평행선, 바로 그들은 적의 공격으로 부터 도시를 보호하는 신장들이라고 한다.

 

 

앙코르톰의 남문

앙코를 왕조 이전에 고대 캄보디아로 분류되는 푸난, 젠라 왕국이 있었다.

이들 왕국은 중앙집권적 통치 체제를 갖추고 전 지역을 다스리는 형태가 아니라

어느 한 지역에서 번성하거나 융성한 부족단위 사회였다.

푸난, 젠라 왕국은 중국 문헌에서 그 명칭이 유래되고 있으며 캄보디아 영토내의

 여러 소규모 왕국을 대표해 통칭하는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바욘사원 입구

 

 

 

 바욘사원입구

 

 

 

 

둔탁하고 근엄하고 엄숙해 보이기 까지 한다. 관세음보살의 미소를 찿기엔....

 

 

뜨거운 해살 아래 미동도 없이 그들은 세월을 견디어 가고 있는 중이다.

 

 

 

 

바욘사원 전경

 

 

바욘사원의 거대한  인면상, 사방이 그의 얼굴들로 가득차 있다.

 

 

바욘사원의 설계도 거대한 만다라로 설계되었음을 알수 있다.

 

 

모셔옴...

출처 : 대각사
글쓴이 : 다경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