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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인

서울문화 2009. 10. 22. 08:14

연 인

 

 

 

널 만나러 가는 길

날 만나러 가는 길

 

그렇게 서로에게 가기 위해

우린 길 위에 있구나

 

이렇게 그리움으로

이렇게 안타까움으로

 

그리움도

허기가 지는구나

 

 

 

- 詩 /이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