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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앙코르와트/와트마이사원[작은킬링필드]사진으로 보기

서울문화 2012. 11. 1. 09:28

▩앙코르와

 

앙고르와트사원은 앙코르톰의 남쪽 약 1.5km에 있으며, 12세기 초에 건립되었다. 앙코르는 왕도(王都)를 뜻하고 와트는 사원을 뜻한다.

당시 크메르족은 왕과 유명한 왕족이 죽으면 그가 믿던 신(神)과 합일(合一)한다는 신앙을 가졌기 때문에 왕은 자기와 합일하게 될 신의 사원을 건립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 유적은 앙코르왕조의 전성기를 이룬 수리아바르만 2세가 바라문교(婆羅門敎) 주신(主神)의 하나인 비슈누와 합일하기 위하여 건립한 바라문교 사원이다.
그러나 후세에 이르러 불교도가 바라문교의 신상(神像)을 파괴하고 불상을 모시게 됨에 따라 불교사원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건물·장식·부조(浮彫) 등 모든 면에서 바라문교 사원의 양식을 따르고 있다

 

앙코르와트는 "거대한 사원" 이란 뜻으로 400년전 사멸한 옛도시이며 수많은 앙코르 건축물중 가장 잘 보존된 유적이다

 

앙코르 유적지는 9~15세기 인도차이나 반도 중앙부를 지배한 크메르 제국의 흥망성쇠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그중 앙코르와트는 앙코르의 건축과 예술이 집대성된 걸작으로 꼽힌다. 11세기 후반 앙코르 왕조의 수리야 바르만 2세 때 지었다. 오랫동안 밀림에 뒤덮인 채 세상에 알려지지 않던 이 거대한 유적을 1860년 식물학자 앙리 무오가 발견했다. 그 후 세상에 알려져 중국의 만리장성, 이집트의 파라오 등과 함께 세상에 가장 신비로운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앙코르와트는 한 변이 4㎞에 이르는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남쪽과 서쪽으로 넓은 수로가 있다. 독특한 점은 서쪽 면이 정면으로 자리한 것이다. 앙코르와트 외곽을 둘러싼 해자는 바다를, 성벽은 히말라야 산맥을, 그리고 높이 솟은 사원은 수미산을 상징한다. 일출과 일몰 시간에 맞춰 앙코르와트를 찾는다면 더욱 신비롭고 웅장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와트마이

킬링필드의 아픈역사 와트마이사원!!

 

"죽음의 뜰"이란 의미의 킬링필드(Killing Field)는 크메르 루즈 정권때 크메르군에 의해 수천명이 학살되어 매장된 곳이다.

영화 킬링필드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대학살로 씨엠립에서 희생된 2000위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고 이들의 영혼의 안식을 위하여 위령탑을 세우고 추모하는 장소이다.

 

1975년 4월 미군이 베트남에서 철수함에 따라 약화된 캄보디아의 친미 론놀정권을 몰아낸 크메르 루즈정권의 지도자 폴포트가 "농민천국"을 건설한다며 1979년 1월 베트남군이 프놈펜을 함락할때까지 4년간 자국민을 대상으로 대량학살을 자행했다.

당시 폴포트가 정권을 잡자 론놀정권의 부패에 염증을 느끼고 있던 국민들은 환영하였다. 그러나 폴포트는 새로운 "농민천국"을 구현한다며 도시인들을 농촌으로 강제이주 시키고 화폐와 사유재산, 종교를 폐지하였다.

이 과정에서 과거 론놀정권에 협력했다는 이유만으로 지식인,정치인,군인은 물론 국민을 개조한다는 명분아래 노동자, 농민,부녀자,어린이까지 무려 전 인구의 4분의1에 해당하는 200여만명을 살해하였다.

그리고 크메르정권은 1979년 베트남의 지원을 받는 캄보디아 공산 동맹군에 의해 전복되었다.

 

한편 2011년 11월 유엔과 캄보디아 정부가 공동설립한 크메르루주 전범재판소는 크메르루주 2인자였던 누온 체아 등 크메르루주 정권의 핵심인사 4명에 대한 재판을 시작했다. 이들은 전쟁범죄, 반인도적 범죄, 학살, 고문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2010년 7월 투올슬랭 교도소 소장이었던 카잉 구엑 에바브는 징역 30년형을 받아 전범에 대한 단죄가 시작된 바 있다. 그러나 크메르루주 정권 1인자인 폴 포트는 앞서 1998년 재판을 받지 않고, 사망했다.

 

 

 

 

 

 



 

 

 

 

 

 

 

 

 

 

 

 

 

 

 

 

 

 

 

 

 

 

 

 

 

 

 

 

 

 

 

 

 

 

 

 

 

 

 

 

 

출처 : 풍운아의 중국 트레킹
글쓴이 : 풍운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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