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일 애타는 한 가슴을 /에밀리 디킨슨 내가 만일 애타는 한 가슴을 내가 만일 애타는 한 가슴을 달랠 수 있다면, 내 삶은 정녕코 헛되지 않으리. 내가 만일 한 생명의 고통을 덜어 주거나 또는 한 괴로움을 달래거나 또는 할딱거리는 로빈새 한 마리를 도와서 보금자리로 돌아가게 해 줄 수 있다면 내 삶은 정녕코 헛되지 않으.. 취미방/기억하고 싶은 글(행복편지) 2012.12.25
작은 들꽃 작은 들꽃 사랑스러운 작은 들꽃아, 너나 나나 이 세상에선 소유할 것이 하나도 없단다 소유한다는 것은 이미 구속이며 욕심의 시작일 뿐 부자유스러운 부질없는 인간들의 일이란다. 넓은 하늘을 보아라, 그곳에 어디 소유라는 게 있느냐 훌훌 지나가는 바람을 보아라, 그곳에 어디 애착.. 취미방/기억하고 싶은 글(행복편지) 2012.12.25
생각을 조심하라 생각을 조심하라 생각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말이 되기 때문이다 말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행동이 되기 때문이다 행동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습관이 되기 때문이다 습관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인격이 되기 때문이다 인격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인생이 .. 취미방/기억하고 싶은 글(행복편지) 2012.12.25
집착의 무게 집착의 무게 자신의 삶이 무겁고 힘들게 느껴진다면 이미 처해 있는 상황을 편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조금 더 나은 사항을 원하는 집착의 무게이다. 늪에 빠졌을 때 벗어나고자 발버둥치면 더욱 더 빠져 들듯이 이미 와 있는 상황을 내 것으로 받아 들이지 못하고 원망하는 마음으로 삶.. 취미방/기억하고 싶은 글(행복편지) 2012.12.25
사람의 참된 아름다움은 사람의 참된 아름다움은.. 사람의 참된 아름다움은 생명력에 있고 그 마음 씀씀이에 있고 그 생각의 깊이와 실천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맑고 고요한 마음을 가진 사람의 눈은 맑고 아름답습니다 깊은 생각과 자신의 분야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은 사람에게서는 밝고 지혜.. 취미방/기억하고 싶은 글(행복편지) 2012.12.25
삶의 한 가운데~ 늘 곁에/도종환 삶의 한 가운데 문득 문득 삶의 한 가운데 허한 느낌으로 바람 앞에 서 있을 때 축 처진 어깨를 다독이며 포근함으로 감싸 줄 해바라기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목적지도 없는 낯선곳에서 헤매이며 방황할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와 동행하며 나.. 취미방/기억하고 싶은 글(행복편지) 2012.12.25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 우리는 대부분 가족들 앞에서 너무 쉽게 화를 낸다. 남들 앞에서는 침 한번 꿀꺽 삼키고 참을수도 있는 문제를 가족이라는 이유로 못 참아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서로 허물없다는 이유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편한 관계라는 핑계로 발가벗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얼마.. 취미방/기억하고 싶은 글(행복편지) 2012.12.25
오늘을 사랑하라 / 토마스 칼라일 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을 사랑하라. 어제는 이미 과거 속에 묻혀 있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날이라네. 우리가 살고 있는 날은 바로 오늘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날도 오늘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날 또한 오늘, 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에 정성을 쏟아라. 오늘 만나는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 취미방/기억하고 싶은 글(행복편지) 2012.12.25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심순덕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 취미방/기억하고 싶은 글(행복편지) 2012.12.25
시간퇴행 (時間退行)/이외수 시간퇴행 (時間退行) 아무리 생각해도 내 젊음은 아름답지 않았어 가난이 질척거리는 길바닥 맨발의 슬픔으로 그대에게 보내는 장문의 편지 때로는 미농지처럼 바스락거리는 목숨 마른 꽃잎 한 장도 끼워 두었지 언제나 그대는 주소불명 편지는 반송되고 밤마다 허기진 불빛으로 돌아오.. 취미방/기억하고 싶은 글(행복편지) 2012.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