易의 해석
(1) 下卦에서 上卦로 올라가는 것을, 上卦에서 下卦로 내려오는 것보다 먼저 해석해야 한다.
(2) 爻가 動하여 上卦나 下卦의 中(2陰, 5陽)을 얻었을 때는 陰陽을 가리지 않고 中을 얻은 卦를 먼저 해석한다.
(3) 초효가 陽이면 외괘로 陰이 들어오고 내괘에서 陽이 나가나, 초효가 陰이면 외괘로 陽이 들어오고 내괘에서 陰이 나가게 해야 하나 지금까지의 易은 거꾸로 되어있다.
(4) 易은 陽을 위주로 설명되어 있다. 이것이 잘 못인 것은 수직적인 君臣이나 父子에 忠과 孝로만 易이 채워져 있어서 陰陽의 수평적인 남녀의 사랑이나 친구간의 友愛에는 소외당하고 있는 실정으로 지금부터라도 고쳐져야만 한다. 왜냐하면 그 해의 마지막인 冬至(12월22일00시)인 復을 기준점으로 하여 새해가 되는 坤에서 姤까지는 陽의 증가이라 陽을 위주로 하데, 乾에서 復까지는 陰의 증가이라 陰을 위주로 해야 하는 것이 타당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易은 거꾸로 되어있다.
(5) 괘에 巽風이 있으면 질병을 옮기는 원인을 제공하는 것이나 坎水가 있거나 생기면 질병을 앓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風에는 8風이 있다. -영추법풍)
(6) 예로부터 입(口)은 곧 화(禍)를 부르는 문(門)이라고 하며 “병(病)은 입으로부터 들어가고, 화(禍)는 입으로부터 나온다.”고하여 언어와 음식을 경계하였으니, 입은 모든 福(복)과 禍(화)의 출입문인 것이다.
(7) 本卦를 종합적으로 고찰 분석하는 방법에는 다음의 9가지와 비교 해 보면 오류가 보인다.
- 倒顚卦는 상호 연계된 내용(제3자가 바라보는 견해)
- 不倒顚卦는 자신의 앞면만 보는(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고찰)
- 互卦와 內互卦 및 外互卦는 내부적인 갈등 혹은 내포된 의미
- 配合卦는 상반된 위치 상황 (음양을 바꿔서 관찰)
- 錯綜卦는 내외의 위치 변경(상대의 위치에서 나를 보는 견해)
- 未來卦는 본괘 다음에 일어날 상황점검
- 本之卦는 변화에 대한 이해 등을 듣고, 보고, 행하여 살핌으로
易은 완벽하게 事物을 관찰 할 수 있다.
* 易經은 모두 64卦로 이루어져 있지만 내부적인 과정(갈등)을 알아보는 互卦는 모두 16卦뿐이니, 16의 互卦로서 64괘의 이치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인생살이에 어디에나 부자이든 가난뱅이든 집안에 내재하는 내부적인 갈등은 4가지씩이 짝을 이룬 16가지 뿐이란 것이다.
이것이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4가정은 같은 걱정을 하는데 아무리 인구가 많아도 그 가지수가 16가지 뿐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니 어느집이나 사람사는 곳의 걱정은 비슷할수밖에 없다는 애기이다.
그럼 그 16가지란 어떤 것일까요?
* 복(福)과 화(禍)
福이나 禍의 示변은 衣(옷의)에서 나온 것으로, 衤 혹은 示로서 사용하니 결국 福이란 옷 한(一) 벌과 입(口)이 먹고 살 수 있는 밭(田)이 있으면 福이 있다는 것이고, 禍란 몸에 걸치는 옷이 과(過)하면 禍를 불러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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